다키★스키 KPC♥

2022-09-15

감독: KPC 믹 PC 덴시

냥냥 버. (GM):헉헉 준비 천천히하세요..! 저화장실이랑 편한매크로이것저것옮겨와야해서?!
넉넉하게.... 9시 20분쯔음?!
덴시:네넹~~
냥냥 버. (GM):조아욧~!
헉헉마잗 기능치는 정말 굴리는게없어서? 기본 특성기능치만 해두시면될것같아요!
https://c-trpg.postype.com/post/10464983 전에 안드렷던것?같아서? 혹시모르니 시날링크 쇽
콩심:헉헛
냥냥 버. (GM):정말정말짧아서? (풍선광보다 분량이 짧음) 편안하게...! 준비되는ㄷ네로
가요헉헛
콩심:2분만요1!!
냥냥 버. (GM):좌요~!
콩심:등장
냥냥 버. (GM):어부님번쩍!
콩심:번쩍!
냥냥 버. (GM):후후 제가 이것저것찾다가 편안한 오프닝 매크로를 찾은
두구둥
출발할게요!
덴시:(두근)
미라클 모닝 : 자고 일어나니 동거인이 다키마쿠라가 된 것에 대하여
...
덴시는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.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.
갑자기 왜 이런 꿈을 꾸는 걸까요?
살짝 들어오는 정신에 눈을 뜨면...
덴시:
관찰력
기준치: 40/20/8
굴림: 33
판정결과: 보통 성공
(번뜩!)
옛 만화책에서나 볼법한 SF? 분명 그런 연구소처럼 생긴 공간입니다.
뭐지?
덴시가 놀라든, 놀라지 않든... 몸은 말을 듣지않습니다.
가위가 눌린 것과는 약간 다른 감각...
덴시:으음... (조금 찡그리며)
몸에 힘이 없어 나 자신이 말린 오징어가 된 것 같은 감각만 느껴집니다.
뭐 이런 꿈이 다 있담?
덴시:으으...마요네즈...
으으... 덴시는 일련의 꿈을 꾼 뒤 정신을 차립니다.
별 이상한 꿈을 꾸고 일어나면…
덴시는 자신의 잠자리 위에서 눈을 뜹니다.
냥냥 버. (GM):1
덴시가 자고 일어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…
믹의 전신이 새겨진 침구…
덴시:응?
통칭 다키마쿠라입니다.
믹… 스스로를 모에화시켜 대형 침구에 자신의 전신을 박아 넣는 취미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…
덴시:(갸웃????)
그리 생각하며 다키를 보고 있자면…
믹:덴시...
다키에서 믹의 목소리가 들립니다.
덴시:(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두리번) 믹? 어디 숨었어?
믹:여기. 나, ... 다키마쿠라가 되어버렸어.
이건… 리얼생생 믹의 목소리입니다.
덴시:(다키마쿠라 바라봄...) 후배 중에 이런 능력이 있었나? 믹, 무슨 짓을 한 거야?
믹:나도 모르겠어. 그게, 눈을 뜨니까...? 이렇게 됐는걸?
다키마쿠라가 된 믹을 본 덴시, 이성 판정. (0/1d2)
덴시:
SAN Roll
기준치: 70/35/14
굴림: 41
판정결과: 보통 성공
(침착)
덴시:배는 안 고파?
아침 먹을 시간인데...
믹:음? 배...? 고픈것같긴한데?
그, 그보다 이 상태로 먹을 수는 있어?!
(배게너머로 땀삐질삐질)
덴시:일단 계란 구워올까? (축축해진 베개 손으로 닦아주며)
믹:응, 배고프니까.. 음! 일단 먹어보긴해볼게
덴시:움직일 수는 있어?
믹:(무력하게 덴시 손에 붙들려있는 믹 다키마쿠라...)
덴시:못 움직이겠구나. (프후후 하고 웃더니 두 팔로 꼭 안고 주방으로 갑니다.)
덴시가 믹을 들고 일어나면...
팔랑,
종이 두 장이 떨어집니다.
덴시:(믹키마쿠라를 옆구리에 끼우고 떨어진 종이 두 장을 들어서 살핍니다.)
지도 한 장과 쪽지 같습니다.
믹:음? 뭐가 떨어지지않았어?
덴시:그러게, 뭐지? (쪽지 내용을 읽어봅니다.)
<믹을 원래대로 돌리려면 믹을 들고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가라>라고 적혀있습니다.
덴시:(지도를 살펴봅니다.)
음... 어...
대충 지도를 읽어보면,
이곳은 트라이안테 본부를 지나 뒤에 있는 헤르난 아카데미 임을 알 수 있습니다. 학생들과 대원들 교수님들... 아무튼 사람이 많죠.
그러니까...
지금 이 다키마쿠라를 들고 헤르난 아카데미로 가라는 건가요?
덴시:(지끈!!)
덴시:
SAN Roll
기준치: 70/35/14
굴림: 61
판정결과: 보통 성공
(침착.)
헤르난 아카데미까지 어떻게 들고가야할까요. 분명, 이 상태로는 ... 아무래도 민망합니다.
덴시:믹...
믹:음...?
왜?
덴시:이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?
믹:....
덴시:믹은 도망 못 칠거고...
믹:이렇게 쭉 살아야하는거야?
덴시:메테르를 만나지 않아도 돼!
믹:(엇?)
덴시:카이딘한텐 잘 말해둘게.
믹:정말로..?
이 상태로 살면,.....
덴시:배고프거나, 마렵고 그러면 말해! 내가 도와줄테니까.
믹:메테르를 만나지 않아도 되는거야?
덴시:응~
믹:....
나쁘지않은데
덴시:나 없이는 조금 살기 힘들겠지만...
너만 괜찮다면!
믹:굶어죽는것만... 아니라면,
덴시:고기도 못 먹겠고...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겠네.
믹:.... 잠간
육포는... 먹을 수 있어?
덴시:믹, 아~ 해봐!
믹:아~
덴시:(믹의 입이라고 추정되는 베개의 한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봅니다.)
폭신,
폭신한 배게의 감촉입니다.
덴시:맛 느껴져?
믹:와아악... 덴시, ... 기다려봐.
나, 목이 찔렸어.
덴시:뭐?
내 손 물어볼 수는 없고?
믹:아까 손가락으로 쿡찔렀을때말이야...
쿡찔렀다고?
덴시:미안해, 믹. 그렇게 닿을 줄은 몰랐는데...
믹:그게, 볼 수는 있는데 만질 수는 없는 느낌이야
종이가 된다면... 이런느낌일까?
덴시:(옆구리 간지럼태워봄)
믹:(카이딘 떠올렸다가)
간질간질.... 믹이 무력하게 간지럼을 탑니다.
덴시:간지러워?
믹:(간지러워서 입꽉) 덴시이이헝어어허헉흑
....간지럽다고하면?
덴시:(씨익...) 프후후...
믹:...... (불안한 얼굴) 덴시?
왜그렇게 웃는거야?....
덴시:믹! 지금까지 깬 화분의 갯수를 말해!
(간질간질...)
믹:... .... ....
하, 하나도 안깼어
덴시:(멈칫)
믹:0 일까나?
덴시:그래?
믹:응. (땀삐질)
덴시:(축축한 베개 손으로 닦아줌)
믹:(더 축축해짐)
덴시:햇빛에 잘 말려야겠다.
믹:그래서...나는,
이대로 배게로 사는거야?
덴시:싫어?
충격적이야?
산치체크할래?
믹:음?
한 번만
해볼게
SAN Roll
기준치: 70/35/14
굴림: 18
판정결과: 어려운 성공
(차분.)
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네.
믹:사실... 배게라는건
나쁘지않을지도-
덴시:메테르는 못 보겠지만, 육포는 못 먹을거야. 이게 괜찮다면야...
후후, 나쁘지않아. (폭신...)
믹:....메테르를 봐서, 죽으면
육포를 못먹을테니까.
덴시:그치?
믹:그렇지?
덴시:카이딘이랑 자주 번갈아서 돌봐줄게!
믹:응, 부탁할게. 덴시
그래요, 덴시는... 믹을 데려갈 마음이 없었습니다.
이걸들고 헤르난 아카데미까지 가라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.
차라리, 그래요. 믹을 설득했습니다.
믹은 다키마쿠라가 되어, 메테르를 더 이상 보지않아도 되게되었고...
덴시는, 민망하지않게 되었습니다. 덤으로 이것저것... 더 좋은게 있겠죠!
그렇게 축축해진 믹을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두고서, 평화로운 둘은 휴가를 맞이합니다.
믹 생환? 덴시 생환
END
arrow_upward

Warning: Unknown: write failed: Disk quota exceeded (122) in Unknown on line 0

Warning: Unknown: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(files).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.save_path is correct (/home1/bu4660/public_html/data/session) in Unknown on line 0